반응형 이태원 참사1 이태원 참사, 위로와 치유만 하자고? 또다른 이태원의 비극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에 대한 이야기로 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1997년 4월 3일 밤 10시, 홍익대학교 학생이던 조중필 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버거킹 매장을 찾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주문을 하는 사이, 조중필 씨는 화장실에 들어갔고 그곳에서 누군가에게 칼에 찔려 잔혹하게 살해 당합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한국계 미국인 2명, 존 패터슨과 에드워드 리는 곧 검거되었지만 둘 사람은 서로를 주범으로 지목했습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수집된 증거와 다수의 증인에 따르면 존 패터슨이 주범이었고, 그를 살인죄로 기소해야 마땅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아무런 합리적인 근거없이 존 패터슨이 아닌 에드워드 리를 주범으로 몰아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담당 박재오 검사는 근거없는 범죄심리학 이론을 내세우거.. 2022. 11.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