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선한 목자5 故 김정준 목사 호는 '만수(늦은 이삭)'. 김정준 목사는 1914년 경남 동래(지금의 부산)의 조그만 산골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가난한 산골이었기 때문에 매일 50리 길을 걸어서 보통학교를 다녔다고 합니다. 평양 숭실중학교와 숭실전문학교를 다니면서 산정현 교회에 출석했는데 당시 산정현 교회에 시무하셨던 송창근 목사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후 목회자의 길을 걷기로 하고 1943년 일본 도쿄 아오야마학원 신학부 본과를 졸업한 후 같은 일본 기독교단 교사보 시험(목사 자격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경주와 대구에서 목회 생활을 시작했고, 1945년에는 송창근 목사가 시무하던 김천 황금동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습니다. 하지만 1946년 부활절 설교를 준비하다 각혈하며 쓰러졌는데, 당시로서는 사망 선고나.. 2022. 8. 3. 안동교회 - 김승학 목사 ■ 약력 1985년 한양대학교 금속공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공학 석사) 1992년 장신대 신대원 졸업(M.Div = 목회학 석사) 1997년 콜롬비아 신대원 졸업(Th.M = 신학 석사) 2003년 클레몬트 신대원 수료(Ph.D 과정 = 철학 박사) 2003년 경북 안동교회 9대 담임목사 부임(현재) ■ 김승학 목사의 삶, 그리고 사람을 대하는 자세 김승학 목사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기 전에 안동교회의 역사부터 설명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884년 알렌 선교사, 1885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인천 제물포항으로 들어오면서 한국 개신교 선교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1906년에는 안동시 나룡면 나소동 자리에서 전도 집회가 열렸고 이를 계기로 안동지역에도 신자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19.. 2022. 4. 10. 박창하 목사(은퇴) 박창하 목사는 전도사였던 1976년 9월에 북부천교회에 부임했습니다. 북부천교회는 1975년 3월에 창립되었으나 안정을 이루지 못하고 이미 2명의 목회자가 교회를 떠난 상태였습니다. 세 번째 목회자로 부임한 박창하 전도사는 1977년 4월에 목사 안수를 받고 같은 해 7월, 교회 이름을 북부천교회에서 복된교회로 개명하였습니다. 부천복된교회는 박창하 목사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600명이 모이는 중형교회로 성장합니다. 1980년초 교단 총회(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에서 교회 분립을 장려하는 공문이 내려오자 박창하 목사는 이에 순종하여, 부목사였던 오길용 목사에게 교인 200명을 이끌고 '빛된교회'를 창립하게 합니다. 이것이 박창하 목사의 분립/개척 사역의 시작이었습니다. 1987년 박창하 목사가 시무하던 부천복.. 2022. 4. 9.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 약력 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졸업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1991년 10월 5일 분당중앙교회 개척/설립 전 평양제일노회(예장 합동) 노회장(180회) 현 분당중앙교회 담임목사 ■ 선교사 500 가정에 노후연금 120억원 지원 - 2022년 3월 22일 분당중앙교회에서 노후연금 120억원을 지원할 선교사 500 가정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매년 6억씩 20년간 총 120억원이 투입되는 큰 사업이기도 하지만 소속 교단(예장 합동) 선교사(296 가정)로 국한하지 않고 타 교단 선교사(204 가정)에게도 기회를 제공하여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많은 선교사들이 노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사역을 하면서도 심적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게 무슨 믿음 없는 소리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현.. 2022. 3. 24. 청량리중앙교회 故 임택진 목사(은퇴) 날기새 김동호 목사님의 설교에 종종 등장하는 청량리중앙교회 임택진 목사님에 대한 요약 글입니다. 고 임택진 목사 (1916 ~ 2007) ■ 약력 1916년 평안남도 중화 출생 평양신학교 1952년 제주노회 목사 안수 후 제주 서귀포 피란민교회에서 목회 1959년 청량리중앙교회 부임 1981년 청량리중앙교회 원로목사 2007년 소천(향년 91세) ■ 임택진 목사에 대한 기억과 일화 임택진 목사님은 나를 디모데처럼 키우셨다. 교단 총회장이 되셨을 때 일년 동안 목회 전체를 나에게 위임해 주시고 당신은 주일 설교만 하셨었다. 목회계획과 예산편성 그리고 목회 전체를 31살이었던 나에게 맡겨주시고 위임해 주셨다. 그 때 많이 클 수 있었다. 목사님은 나에게 대학원을 가라고 하셨다. 해마다 대학원을 권유하셨다. .. 2021. 10.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