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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예화] 예수님이 내 마음에 오시면 변화될 수 밖에 없는 이유

by 날기새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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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예화 설교자 : 유기성 목사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예화 유형 : 비유
저작권 : 설교자 명시 필요
특이사항 : 부흥회 강사로 초대되어 한 설교에 등장한 예화이므로 등장인물이 '여러분 교회 담임목사'이다. 본인 교회에서 설교할 때, 부목사인 경우 그대로 담임목사로 하면 되고, 본인이 담임목사인 경우에는 '제가'로 바꾸면 된다.

 

여러분 교회 담임목사님께서 여러분 집에 심방 오시면 좋아요, 안 좋아요? 너무 좋겠죠. 오셔서 예배 드려주시고 축복해주시고 그러면 정말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담임목사님이 심방 오셔서 너무 좋은데, 모시고 살라고 그러면 어때요? 그래도 좋으시겠어요? 이건 또 생각을 좀 달리해볼 문제예요. 심방 오셨다가 돌아가셔야지, 계속 우리 집에 사시면 대단히 곤란하죠? 우리 담임목사님께 방은 도대체 어느 방을 내어 드리며, 식사는 또 어떻게 해드리며...... 아, 이거 생각할수록 참 골치 아픈 일이 많을 것 같아요. 

 

그렇죠.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담임목사님이 우리 집에 와서 사시면 우리 집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질 거예요. 매일 예배예요, 매일 예배. 가정 예배 드리라 말라 할 것도 없어요. 부부 싸움...... 거의 이제 포기해야 돼요. 아, 담임목사님이 같이 집에 사시는데 어떻게 부부 싸움을 해요. 애들한테 소리 지르는 거, 이제 못하죠.

 

담임목사님만 우리 집에 와서 사시면 집안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건 당연합니다. 집안 분위기가 안 바뀌는 게 이상한 일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 진짜 내 마음에 거하시는 게 사실이라면 삶이 안 바뀌면 이상한 거죠. 담임목사님만 집에 와서 사셔도 삶이 다 바뀐다니까요. 속으로는 너무 부담되지만 겉으로만이라도 그냥 얼마나 좋다고 하겠어요. 담임목사님께서 점잖으셔서, "집사님 너무 힘드실 것 같은데, 제가 이제 이 집에 그만 머무르도록 하겠습나다" 하면 여러분 이러실 거잖아요. "아닙니다, 목사님.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저는 목사님이 우리 집에 계신 게 너무 좋습니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속으로는 '아이, 아시는 장로님들도 많으신데 왜 우리 집에만 계시려고 하시지' 이런 생각이 드실 거잖아요?

 

담임목사님은 사람이니까, 겉으로만, 겉로만이라도 잘하면 되는데, 예수님은요 내 마음이 오셨는데 겉으로 따로 하고 속 따로 하고 이럴 수도 없잖아요. 예수님이 우리 맘에 거하신다면 우리 삶이 바뀔 수밖에 없는 게 당연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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