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기타23

주안장로교회 부목사 출신 담임목사 ■ 김성천 목사 - 대전 인동교회 1996년 전후 주안장로교회(부목사) 2006년 10월 22일 인동교회 청빙(담임목사) 2007년 12월 9일 인동교회 위임 인동교회 홈페이지 : http://www.indong.or.kr/ 인동교회 인동교회, 교회, 인동 www.indong.or.kr ■ 김태희 목사 - 제주 봉개교회 출처 : 봉개교회 홈페이지 주안장로교회 재직 당시 2003~2008년 대구 내당교회(부목사) 2008년 주안장로교회 부임(부목사) 2017년 12월 18일 봉개교회 청빙(담임목사) 봉개교회 홈페이지 : http://www.bonggae.com/main/main.html 봉개교회 봉개교회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www.bonggae.com ■ 류헌형 목사 - 인천 논현주안장로교회 .. 2022. 5. 22.
[詩] 이해인 - 큰소리로 말씀하지 않으셔도 큰소리로 말씀하지 않으셔도 (연작시 중 두 번째 부분) 이해인 죄는 많으며도 뉘우침조차 사무쳐 오지 않는 불모(不毛)의 사막. 돌같이 차가와진 타성은 미약한 나의 기도마저 그늘 속에 잠 재우고 다신 돌이킬 수 없는 오늘을 그대로 삼키려는가. 어느 새 뿌리를 내린 이기(利己)의 습관은 소중한 나의 자유를 노예로 만들었더니- 시간마다 오열하여 가슴을 뜯는 소리. 종을 치세요 종을 치세요. 한 방울의 겸허한 눈물로 답답한 이 가슴을 적실 때까지 용기를 내어 울자. 사막의 뜨거운 모래밭을 걷기로 하자. 1968. 12. 17 2022. 5. 19.
故 주선애 장신대 명예교수 바이오그래피(약력) ■ 가족 관계 증조부(성명 불상) - 사무엘 모펫 선교사를 통해 기독교로 개종 조부 : 주인섭 부친 : 주기남(5남 중 넷째) 모친 : 변정숙 남편 : 최기호(1949년 소천), 김명식(2005년 소천) 김명식 장로와 재혼 후 슬하 1남 1녀 ■ 주선애 장신대 명예교수 생애 1924년 2월 평양 출생 1926년(3세) 7월 - 부친 주기남, 폐결핵으로 소천 부친은 폐결핵으로 요양하기 전 평안남도 대동군 추빈리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 부친의 유언 : "이 세상은 잠깐이라오. 내가 죽더라도 선애를 잘 키워 주오. 선애는 딸이지만 꼭 기독교 선생이 되도록 길러 주오.” 당시 모친(변정숙)은 21세였고, 이후 고무신 공장을 다니며 주선애 교수를 양육함. 1941년(18세) - 평양 정의여고 졸업 최기호 목.. 2022. 4. 23.
[詩] 김원식 - 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 김원식 사람이 죽으면 씨앗이 되고 육십 배 백 배의 열매가 열고 살아있어도 그렇게 죽어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나는 이렇게 어설프게 살고 있다. 돌짝밭 같은 빈 가슴 잎 없는 가지에 바람이 불면 빈 잔을 들고 낙엽을 밟고 가는 사람들을 따라 나도 간다. 내가 살아간다는 것은 채무가 늘어간다는 얘기가 된다 빈 잔이 늘어간다는 얘기가 된다 빈 잔을 놓고 드리는 기도 기도 속에 고향이 담겨온다 아버지의 음성이 들려온다. 아버지와 함께 가꾸던 과원에서 아버지가 들려주시던 성구. ......한 해만 참아주시면 정녕 한해만 참아주시면...... - 시집 중에서 - 2022. 3. 4.
[詩] 주(主)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주(主)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 작자 미상 - 너희는 나를 주(主)라 부르면서 순종하지 않고 너희는 나를 빛이라 부르면서 바라보지 않고 너희는 나를 길이라 부르면서 따라 걷지 않고 너희는 나를 생명이라 부르면서 원하지 않고 너희는 나를 지혜라 부르면서 따르지 않고 너희는 나를 공정하다 하면서 사랑하지 않고 너희는 나를 부유하다 하면서 내게 구하지 않고 너희는 나를 영원하다 하면서 찾지 않고 너희는 나를 자비롭다 하면서 신뢰하지 않고 너희는 나를 존귀하다 하면서 섬기지 않고 너희는 나를 강하다 하면서 존경하지 않고 너희는 나를 의롭다 하면서 두려워하지 않으니 그런즉 내가 너희를 꾸짖을 때에 나를 탓하지 말라 You call me "master" and obey me not, You call me "li.. 2022. 2. 1.
[詩] 김남조 - 선물 선물 - 김남조 - 내야 흙이온데 밀랍이듯 불 켜시고 한 평생 돌이온걸 옥의 문양 그으시니 난생 처음 이런 조화를 보겠네 기도할수록 기도하고 사랑할수록 사랑을 더하는 이상한 부푸러기 내 탓은 결코 아닌 참 신비한 부푸러기 주신 것 잎새, 꽃, 때 이르러 열매이더니 오늘은 땡볕에 달궈낸 금빛 씨앗. 2022. 1. 27.
[詩] 김남조 - 밤 기도 밤 기도 ​- 김남조 - 하루의 짜여진 일들 차례로 악수해 보내고 밤 이슥히 먼데서 돌아오는 내영혼과 나만의 기도시간 "주님 !" 단지 이 한마디에 천지도 아득한 눈물 날마다의 끝 순서에 이 눈물 예비하옵느니 남은 세월 모든 날에 나는 이렇게만 살아지이다 깊은 밤 끝 순서에 눈물 한 주름을 주께 바치며 살아지이다 2022. 1. 13.
[詩] 사랑(시조) 사랑 - 작자 미상 - 겨울 철 따사한 볕을 님에게 보내고저 봄 미나리 살진 맛을 님에게 드리고저 님께야 부족한 것 있으랴만 늘 못잊어 하노라. 2022. 1. 13.
[詩] 김동호 - 편지 편지 - 김동호 - 깨끗이 손을 씻고 자리에 앉아 한 자 한 자 정성껏 편지를 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쓰는 편지 진실이고파 아름답고파 썼다간 지우고 또 썼다간 지우고 마음같이 써진 편지 마무리하다 그만 잘못 써진 글씨 하나 쭉쭉 두 줄 그어 지워버리고 계속 쓰면 될 것을 다시 손 씻고 와 처음부터 쓰는 편지 당신께 쓰는 편지 2021. 12.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