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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3

[詩] 김동호 - 세례 요한 세례 요한 - 김동호 - 그에게서는 소리가 났다. 2021. 12. 3.
[詩] 윤동주 - 서시 서시 - 윤동주(1917~1945)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2021. 10. 21.
[詩] 윤동주 - 십자가 십자가 - 윤동주(1917~1945) - 쫓아오던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에 걸리었습니다. ​ 첨탑이 저렇게도 높은데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 종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데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게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 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2021. 10. 20.
[詩] 함석헌 - 그 사람을 가졌는가 그 사람을 가졌는가 - 함석헌(1901~1989) - 만리길 나서는 날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여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두거라’일러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2021. 10. 20.
김동호 목사 바이오그래피(약력) 날마다 기막힌 새벽 설교 내용을 바탕으로 업데이트 중입니다. 생애 1951년 2월 출생(부산) 1954년(4세) 서울로 이사 1957년(7세) 회기동 청량초등학교 입학(날기새 226회, 861회) 1958년(8세) 청량리중앙교회 출석 시작 1965년(15세) 월세 단칸방에서 자가로 이사(날기새 226회) 1969년(19세) 상업고등학교 졸업 (날기새 813회) 1969년(19세) 대학진학 포기하고 세운상가에서 점원으로 근무(출처) 1971년(21세) 장로회신학대학교 입학(기독교교육학과)(출처)(날기새 945회) 1973년(23세) 인천제일교회 교육 전도사(출처) 1976년(26세) 군 입대(2대 독자 사유로 방위병으로 입대) (날기새 155회, 페이스북) 1977년(27세) 신대원 3학년. 기업체 예배 ..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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